자료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내 최우선 관리 대상인 1만5천여 반지하 가구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건축사 300여 명을 투입해 침수방지․피난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정상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위험 상황 발생시 반지하 거주가구가 임시로 지낼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350여 세대를 확보해 둔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층에 ‘거실’을 설치해 두고 생활하는 일부 세대가 침수 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을 막기 위해 건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6월 단독주택․공동주택 지하층에 거실을 설치할 수 없도록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24.6.27. 시행)됐다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