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오른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접경지역 내일포럼’은 공동대표 (김성원·박정) 연구책임의원 이기헌을 필두로 윤후덕·유동수·이양수·배준영·허영·김성회·김영환·정동영·김병주·김주영·위성락·박지혜·김용태 등 국회의원 16인으로 결성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엔 우원식 국회의장·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연이은 토론회에선 좌장 서울대 이영성 교수·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의 발제에 이어 강원연구원 양철 박사·LH토지주택연구원 최대식 박사·행안부 임철언 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접경지역 내일포럼) 공동대표인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접경지역은) 70년 이상 헌신하고 희생해 왔지만 각종 중첩규제에 발목이 잡혀 타 지역과의 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공동대표 박정 의원은 “철책선과 군사시설들이 곳곳에 설치된 접경지역 파주에서 나고 자라 국가안보를 이유로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접경지역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미래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야 간의 갈등이 큰 요즘 이 포럼을 통해 여야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를 중심에 두면 여야 아무 이견이 없을 것이다”는 점을 강조하며 ‘접경지역 내일포럼’ 시작을 성원했다.
여기에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접경지역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희생과 헌신이 특히 두드러지는 지역이다”며 “국가 안보상 이유나 군사상 이유로 희생했어야 한다면 그것은 전 국민과 모든 지역이 고르게 분담해야 할 영역이다”고 밝히면서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이기헌 연구책임의원은 “접경지역은 높은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저평가돼 있다”며 “변화된 시대상에 맞게 접경지역의 위상과 가치를 재정립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연구책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한반도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도모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희생해 온 접경지역을 위해 더 좋은 내일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더 많은 연구 활동을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오른쪽 네번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