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부산지역 건설현장 및 예년에 재해가 없던 임업, 이사업, 분뇨처리 업종에서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들 업종을 대상으로 간담회·교육·현장지도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중규모 건설현장(50억~800억) 소장 특별 리더십 교육(7월 중), 건설업 추락재해 예방 집중감독(7.15.~9.30.),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7월 중)를 통해 건설업 재해예방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 임업 담당부서와 간담회(7월 중)를 개최하여 벌목 등 임업 주요 재해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발굴·개선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사업체, 분뇨처리업체의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8월 중)을 실시해 중대재해 발생 사례를 알리고 해당 업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수칙을 전파한다.
아울러 기타업종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지도·점검하기 위해 지자체 벌목현장, 이사 및 분뇨처리업체를 중점으로 현장 지도(7~9월)를 통해 실태 확인을 하고 위험한 작업방법을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김준휘 청장은 "올해 상반기 5대업종 집중관리(조선업, 건설업, 항만업,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업, 건물관리업)를 통해 조선업, 건물관리업종 등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건설업 및 예년에 재해가 없던 기타업종에서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긴급 대책을 신속히 진행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