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Food safety culture based on the risk(위험성에 기반한 식품안전문화)를 주제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한상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라며 "식품안전정보원 이재용 원장은 '근거 기반의 식품안전 규제 및 정책'을 주제로 과학과 데이터를 기초한 정책 수립과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근거한 정책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Trends in consumer centered food safety technology(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기술 동향'으로, 부경대학교 김영목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소비자 중심경영에서의 AI 등 첨단기술 활용에 대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국장은 'AI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예측 서비스'를 주제로, AI 기술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검사 등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위해 예측서비스 연구를 소개했다. 뒤이어 한국소비자원 홍준배 국장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이용한 식품 위해 탐지'를 주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