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종부세가 불필요하게 과도한 갈등과 저항을 만들어 낸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기존 민주당 노선에서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도 종부세 문제에 대해 "다양한 입장들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라며 "국민들 뜻을 존중해 합리적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종부세 완화론에 당내는 물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민주당과 연합 전선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후보, 진보당까지 인터뷰와 논평 등을 통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정책 이슈를 계기로 범 야권 차기 대권 등 잠재된 헤게모니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