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기사입력:2024-07-15 15:48:10
7월 15일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공무원보수위에 노조측 요구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7월 15일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공무원보수위에 노조측 요구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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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일대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 2차 전체회의일에 맞춰 공무원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올해 공무원보수위에 '25년 공무원 임금 313,000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0,000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각 35,000원 인상, 저연차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정근수당 지급기준 개선, 공무원 임금 현실화를 위한 봉급조정수당 지급 및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6개 사항을 요구했다.

공노총은 이날 정부에 노조측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노총 소속 111개 단위노조는 전국 각지에서 공무원보수위 요구사항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사 일대에서 여론전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공노총과 공동으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에서 연대 중인 공무원·교원노동조합(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교육청노동조합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전국우정노동조합,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무원보수위 노조측 대표인 안정섭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의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9개 공무원·교원노동조합 대표자들의 대회사가 이어졌고,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200여 명의 참석자는 '대한민국인구절벽, 공무원은임금절벽', '공무원보수위법 제정만이살길', '희생강요 STOP 보수위법 제정', '공무원 월급절벽 생존권 보장' 등의 문구가 적힌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공무원보수위의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안정섭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정부는 소위원회 테이블에서 노조측 요구안에 대해 취지를 공감한다면서도 요구안 수용이 아닌 불가, 반대만을 주장했다.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기보다는 그저 뒷짐만 지고 있겠다는 소리다. 정부와 전문가 위원들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무시하지 않도록, 협상테이블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화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일 이곳에서 2만 공무원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며 거리 행진까지 진행했다. 휴일에 그것도 언제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는 장마철,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2만 명이 넘는 공무원이 나왔다는것은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이고 그만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의 분노와 외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노조측 요구안을 즉각 수용해라. 그것이 정부가 공직사회에 등을 돌리는 청년 공무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무대 행사를 마무리한 공노총은 이날 공무원보수위 회의가 종료될 때까지 참석자원이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인간띠 형태로 1인시위를 전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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