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후보 (앞줄 가운데) 지지선언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지지 선언에 참석한 서울시의원들은 “우리 당을 개혁해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야당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박정훈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박정훈 후보는 “당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원들의 목마름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함께 지도부에 틀림없이 입성해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박 후보 지지선언엔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이종환 후반기 부의장·남창진 전반기 부의장·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해 총 35명이 함께 동참했다.
한편 박정훈 (송파갑) 국회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선 유일한 서울 지역구 원내 최고위원 후보다. 이에 당원들은 수도권 민심의 눈높이에 맞춰 당을 변화시키고 개혁해서 거대 의석으로 폭주를 일삼는 민주당을 저지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드러낸 서울시의원은 강석주·김규남·김용일·김용호·김원태·김영철·김원중·김춘곤·김형재·남궁역·남창진·문성호·박상혁·박춘선·박영한·이경숙·이숙자·이종환·이성배·유정인·유만희·이종태·이병윤·옥재은·임춘대·신동원·신복자·소영철·송경택·장태용·최유희·채수지·황철규·홍국표·허훈 등 35명이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