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열린 세화아카데미2023 행사 모습.(제공=세화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과학과 인문학의 교류: 소통(격려)’를 주제로 총 3개 세션, 9명의 연자와 좌장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자궁과 미혼여성, 항암치료 전 난자, 정자의 냉동보관에 관한 최신 치료 경향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세션1에서는 안준우 울산의대 교수와 김영남 인제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숙 울산의대 교수가 ‘배아의 착상과 인공자궁’, 유은희 부산의대 교수가 ‘여성의 가임력 보존: 중요성과 개요’에 대해 차례로 발표한다.
특히 매년 호응이 높은 세션3 인문학 강의에서는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미술평론가)이 ‘서양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세션 발표 후에는 전문가 및 참석자 전원이 자유토론시간도 마련된다.
세화아카데미2024는 난임에 관심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물론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난임과 난자, 정자의 냉동보관으로 가임력 보존을 고려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화병원 이상찬 병원장은 “난임은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임신의 희망을 드리는 심리적 상담 치료가 될 수 있는 인문학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의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이 결합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