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은평소방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지하층 침수 상황 발생 시 발전배수차에 적재되어 있는 고중량 수중펌프를 크레인 등으로 이동 불가할 때 '인력'으로 고중량 펌프를 건물 내부로 안전하게 이동 배치해 배수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보급된 고중량 수중펌프는 크레인을 활용하면 옥외 및 개방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지만 아파트 및 빌딩 지층에서 사용하기에는 대형 펌프가 너무 무거워 이동에 어려운 점이 있기때문이다.
김장군 서장은 "발전배수차에 적재된 대용량 수중펌프는 고중량으로 이동에 있어 대원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출동한 대원들이 안전하게 고중량 펌프를 침수된 지역으로 이동해 배수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발전배수차는 발전용량이 300kw로 정전 시 약 8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대형 수중펌프는 6대가 배치되어 있는데, 대당 분당토출량이 1,000L, 무게는 약 250kg이며 서울에 권역별로 총4대(강남, 도봉, 구로, 은평)가 비치돼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