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위원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접견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면서 이철규 위원장은 “지난 17일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한전KPS·한전기술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선정된 것에 대해 국회 산자중기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원전 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한-체코 양국 간의 통상 협력 및 투자 확대 등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저 역시 이번 팀코리아 선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과 함께 양국 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전기차·수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양국의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철규 위원장은 “최근 국제 정세는 (에너지안보가) 곧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로 직결될 정도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원전수출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긴 안목으로 기술동맹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대한 과업이다”고 거듭 주장했다.
거기에다 이 위원장은 “원전 수주전(受注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체코 양국 간의 협력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에서도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철규 위원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접견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