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해경이 짙은 해무가 깔려있는 가운데 부산 북항 조도방파제 끝단 좌초 선박 발생 상황 처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경)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2척,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구조 세력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이초에 성공해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해경은 현재 A호의 승선원 18명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상태에 이상이 없고 A호의 이중선체 구조로 해양오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부산항 VTS(교통관제센터)에서는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안전계도 방송 등을 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A호가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하기 전까지 사고 선박의 침수 여부 및 해양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며,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산항 입항 시 저수심 확인 및 견시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