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중 경무관.(제공=경남대 법학과)
이미지 확대보기강기중 경무관은 총경으로 재직 중 2020년 경남대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안정빈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아, 부작위범과 의무범이론을 접목한 재산범죄 주제의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 박사는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통영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무기획과장 등을 거치며 주경야독의 시간을 보냈다.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을 맡아 1년간 자치경찰정책을 총괄하던 중 올해 초 경무관에 승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부임해 반 년 가량 재직했다.
베이징에 파견되기 전까지 2-3주 가량 경찰청과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고 주중한국대사관 참사관으로 3년 임기로 파견된다.
안정빈 교수(법학과장)는 “강기중 경무관은 주중한국대사관 근무를 하면서도 중국의 형사법제 등에 대해 비교법적 연구를 하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 갈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