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원목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수제 소가구와 공예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이와 동시에 국내 경쟁력 있는 공방들의 판로와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라고 전했다.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모아 소개하는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가구 기업 중 수제 가구 공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리바트 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큐레이션 한 전국 가구 장인(匠人)과 수공예품 작가들의 공방 10곳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공방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방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웹 매거진 형식의 소개 페이지도 갖춰, 공방별 특징과 작품 세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전국의 공방 50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품질과 디자인 독창성, 체험 수업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전통 공예품인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구에 접목한 ‘김영준 나전칠기 미술관’ ▲월넛 원목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의 목공예 클래스를 진행하는 ‘호작담’ ▲목공과 자개를 결합한 방식으로 소품과 소가구를 만드는 ‘소목소복’ 등이 대표적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