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신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민생문제를 제1순위로 둘 것"

기사입력:2024-07-30 14:15:19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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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재성(53)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7월 30일 오전 10시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을 참배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내놓고 해결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민주당 영입인재 2호로서 자신해 험지 부산에 온 이재성 신임 위원장은 "이번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는 부산을 넘어 전국에서 통할 새 인물에 대한 기대와 부산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100대 기업 부산 유치 기반 마련 등 분명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가덕 신공항 적기 개항 등 부산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성지 부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매 예방과 뇌 기능 향상 디지털 거점센터 등 부산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미래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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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위원장은 또 시당의 혁신, 지지자들과의 소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오는 8월 18일 민주당 대표가 선출되면 사실상 지방선거와 대선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며 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관록 있는 정치인과 실력 있는 참신한 정치 신인을 등용해 전체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성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은 민생문제를 제1순위로 둘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CJ인터넷 이사와 엔씨소프트 전무, 새솔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한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과 세계적인 게임박람회인 지스타 부산 유치의 주역으로 청소년 문화와 창의 교육기관인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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