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조향순 협의회장, 임관 부회장, 염정훈 소년원장, 임춘덕 교무과장.(제공=전주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깜짝 아이스크림 전달식에는 조향순 소년보호협의회장, 염정훈 전주소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근 중간고사 시험을 치른 보호소년들은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나가면 나도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교육을 통해서도 여러가지를 배우지만, 아낌 없이 베푸시는 후원자들의 모습에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며 소년원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깜짝 아이스크림 선물 보따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관 부회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니, 소년원생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하게 웃었다.
전주, 완주에서 사무가구 제조업체인 ㈜태양기업을 운영하는 임 부회장은 2016년 7월부터 소년보호위원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래 보호소년과 1:1 멘토링, 물품 기부, 재능 나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