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특히 ‘하이볼에빠진자몽’의 경우 국내 최초로 실제 자몽 슬라이스가 들어간 하이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저도주 트렌드와 주류 믹솔로지(섞어 마시기) 열풍에 따라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하이볼 열풍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7/30) 하이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최근 MZ세대들 사이의 다이어트 필수 과일인 ‘자몽’에 주목했다. 자몽은 혈당지수가 낮은 대표 과일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혈당 다이어트(혈당지수를 관리해 체중감량 효과까지 얻는 다이어트 방법)’가 유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칼로리가 낮고 새콤한 맛까지 보유해 여름철에 특히 수요가 높은 과일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와 시즌성에 맞춰 ‘하이볼에빠진자몽’과 ‘하이볼에빠진레몬’을 출시했다. 모두 500ml 캔 상품으로 뚜껑이 풀오픈탭 형태로 되어 있어 개봉 시 바로 떠오르는 과일조각과 음료의 청량감을 눈으로 먼저 느껴볼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과일인 자몽과 레몬 원물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쌉싸름한 뒷맛을 즐겨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생과일 하이볼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2종 모두 3캔 구매 시 10% 가량 저렴한 가격인 1만 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