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 출시를 거쳐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까지 혁신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그 결과 스포츠 팬덤을 새롭게 흡수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도전, 변화, 역동, 영&트렌디(young&trendy)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리포지셔닝 또한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31일 개최되는 ‘팀 K리그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와 내달 3일 진행되는 ‘바이에른 뮌헨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에 맞춰 지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FC 세븐일레븐 상암 스페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스페셜 부스는 앞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현재 잠실에서 열리고 있는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10일만에 방문객 수 10만명 이상을 유치하고 5천명가량의 오픈런 대기 인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의 성공 신화를 썼다.
이에 상암 스페셜 부스 역시 경기 전날인 30일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정식 경기 전날이지만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K리그 팬들이 운집했으며, 관람시간 전후로는 팝업부스를 방문해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 인형 키링, 캐리어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구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음에 따라 향후 스포츠업계와의 IP 콜라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