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맵고 자극적인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매운맛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매운 음식을 먹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챌린지 확산에 따라 ‘매운맛’과 ‘도파민’을 합친 ‘맵파민’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뚜기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매운 라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린 볶음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열광라볶이’는 매운맛의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5,856SHU로, 오뚜기 ‘열라면’과 비슷하다. 강렬한 매운 맛을 내기 위해 고스트페퍼 등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매콤하고 진한 떡볶이 맛을 구현한 액체 스프가 동봉돼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으며, 어묵 후레이크를 더해 보임성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 형태로 출시됐다. 물을 따라 버리지 않고 국물 자작하게 먹는 오뚜기의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