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는 최근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와 가볍게 떠나는 소소한 여행 문화의 확산으로 휴대성이 좋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잎새주 400ml’는 페트 소재를 활용해 기존 360ml 용량의 초록 유리병에 담긴 소주보다 가볍고 파손의 위험이 적어 야외 활동 시 쉽게 즐길 수 있다. 기존 640ml 페트 제품보다 용량을 줄여 부담 없이 술을 즐기려는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휴대가 간편하고 비교적 저용량인 잎새주 200ml 페트 제품의 판매량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약 7% 성장하는 등 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제품 출시로 담금주를 제외한 잎새주 페트 제품은 200ml, 400ml, 640ml, 1,800ml 등 4종류로 라인업이 확대되었다. 제품은 오는 8월부터 광주전남 지역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뉴스킨, 하루 최다 인원 동원 후원식 제작해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는 글로벌 본사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가 24시간 내 최다 인원이 참여한 식사 키트 포장 기록으로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뉴스킨은 지난 2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2024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WEST’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뉴스킨 회원 및 임직원, 협력 기관 관계자 등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식사 키트 포장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하루 만에 총 2196명이 건강 식사 키트 55만개 이상을 제작하면서, 세계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 식사 키트를 포장하는 기록(Most People Packing Meal Kits in 24 Hours)을 수립했다.
이번 기네스 도전은 뉴스킨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 ‘포스 포 굿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뉴스킨은 매년 본사 설립을 기념해 각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뉴스킨 코리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특식 키트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서 제작한 키트는 협력 기관을 통해 미국 전역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성 언더웨어 베리시, 3년만에 상반기 매출 300억 돌파
딥다이브(대표 이성은)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리시는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속옷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 니즈에 맞춰 원단 차별화, 핵심 제품 디자인 집중 개발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3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94억 원을 넘어선 규모이며, 분기별로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204% 증가한 수치이다.
베리시는 ‘촉감주의’를 표방하며 피부에 예민하게 닿는 속옷인 만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제작했으며, 와이어, 봉제선, 라벨을 없애 거슬림 없는 촉감으로 2030 젊은 여성의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대표 제품인 쿨핏 브라 시그니처 출시 이후 지속해서 고객 의견을 반영한 쿨핏 브라 시리즈를 개발했다. 일체형 패드, 볼륨감, 체형 등의 다양한 후기를 기반으로 볼륨핏, 컴포트 빅(BIG) 등 총 3가지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쿨핏 브라 누적 판매량이 170만 장을 돌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