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을 기념해 중국 산둥성의 대표 축제인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오픈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늘어지고 준비된 테이블이 만석을 이루는 등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칭따오는 시원하고 청량한 목 넘김을 자랑하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논알콜릭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오리지널’, 맥주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알코올 부담을 줄여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행사 내내 반응이 좋았던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비롯해 칭따오 프리미엄 라인인 ‘칭따오 1903’ 등을 소개했다.
특히 ‘칭따오 1903’은 칭따오 역사가 시작된 1903년 당시 첫 양조자 이름인 오거타(Augerta)의 장인 정신이 담겨 있는 맥주로, 몰트 함량이 높아 고급스러우면서도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과 제주 향토 기업 한라산 소주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함께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음주 취향에 맞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JSW 뮤직 그라데이션’ 공연으로 제주 밤을 다음다운 선율로 수 놓았으며, 주말에는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라이브 무대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쇄도해 뜨거운 여름밤의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SK스토아 “최근 간편식 판매량 80% 신장… 삼계탕·장어구이 불티"
SK스토아는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며 관련 상품이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실제로 SK스토아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간편식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삼계탕 간편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0% 많이 팔렸다. 지난 8일 올 시즌 처음 선보인 ‘정호영 셰프의 민물장어구이’는 약 200%의 취급고 목표 달성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편식 상품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직접 조리보다는 간편식으로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간편식 인기는 다양한 메뉴로 이어졌다. SK스토아가 워커힐 호텔과 손잡고 지난 16일 선보인 ‘워커힐 고메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최초 방송의 취급고 목표 달성률 약 130%를 기록하며 약 2000개의 준비 물량은 모두 판매됐다. 현재도 많은 소비자가 SK스토아 온라인몰을 통해서 찾고 있다.
◆알톤, “가성비 입문용부터 마니아용 카본 프레임까지” 로드자전거 4종 출시
알톤이 고속 주행에 특화된 로드자전거 4종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자비스', '디탈리아', '이노사이클', '엘리우스' 시리즈로 입문자부터 중상급, 동호인까지 다양한 소비자 층을 겨냥했다.
로드자전거는 바퀴의 크기가 크고 폭이 얇으며,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특유의 핸들인 드롭바를 장착해 포장된 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로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자비스 16’은 시마노 클라리스 16단 변속기와 제동과 변속을 하나의 레버로 컨트롤 하는 클라리스 듀얼 레버시스템을 적용했다. ‘자비스18’은 시마노 소라 18단 변속 시스템을 탑재하고 소라 듀얼 레버시스템, 높이 조절이 가능한 드롭바를 장착해 안정적인 조향성을 갖췄다.
‘디탈리아 R21’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알로이 프레임에 시마노 투어니 21단 변속 시스템, 부드러운 제동감과 강한 제동력의 알로이 듀얼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를 적용한 제품으로 우수한 가성비가 특징이다.
알톤의 하이엔드 로드자전거 브랜드인 인피자는 '이노사이클'과 '엘리우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노사이클'은 알로이 프레임을 사용한 그래블바이크 설계로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며, 상위 모델인 '이노사이클 20'은 카본 소재의 리지드 포크, 폭넓은 기어비의 시마노 티아그라 20단 변속 시스템과 시마노 티아그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승차감과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이노사이클 16’은 시마노 클라리스 16단 변속기,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