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했으나 북한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연락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러나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