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 및 인천, 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이동 고객은 자가용을 운전해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 대비 경제적이고, 공항버스 또는 공항철도를 이동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다. 성수기 주차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