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2022-2023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평은 2019년 보고서를 시작으로, 법률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선언’의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2-2023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이하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평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주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Standards,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가 ‘로펌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을 통해 제안한 기준,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펌 공익활동 평가지표’에 따라 작성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ESG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평의 구체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지평은 2022년 3월 구성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보건ㆍ정신건강을 위한 조치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세우고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비했다.
2022년 8월에는 아시아 로펌 최초로 글로벌 인권경영 다자간 연합체인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에 가입하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자문하고, 공익 법률 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을 위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법률자문과 컨설팅,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소식을 이번 보고서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평 윤성원 대표변호사는 “이제 ESG를 통한 기업지속성의 추구는 모든 기업에게 필요한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지평의 ESG 전략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평은 더욱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