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3월, 유통과 핀테크 간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GS리테일과 트래블월렛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래블월렛카드는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운영하는 선불카드다"라며 "대한민국 원화 포함 46개국 통화를 하나의 카드로 환전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원화뿐만 아니라 모든 외화 결제에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에 평균 6일이 소요됐으나, GS25의 스마트 ATM을 이용하면 2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달 서울, 경기,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이 가능한 스마트 ATM을 50여 대 전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600대, 최대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25의 스마트 ATM을 이용한 카드 발급 방법은 △트래블월렛 앱에서 월렛 만들기 △카드 신청 내 GS25 편의점 즉시 발급 선택 △GS25 매장에서 ATM을 통해 트래블월렛 카드 발급 △트래블월렛 앱에서 카드 사용 등록 순이다. 등록한 카드는 한국에서부터 즉시 사용 가능하며, 이용에 별도의 발급비나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