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1만원~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620종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과일, 한우세트부터 주류, 통조림, 전자기기까지 사실상 전 카테고리 내 실속형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명절 물가 안정 및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상품을 추구하는 특수 수요에 맞춰 초고가 한정판 상품을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한 점도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목돈 마련 없이 효도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독경제’와 연계한 상품을 GS25는 차별화 명절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GS25는 스코틀랜드 하이엔드 위스키 2종을 올해 최고가 추석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주류 수집가, 마니아층의 구매 수요를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GS25가 최고가로 내놓은 위스키 2종의 구매가는 웬만한 아파트 한채 값에 달한다.
최고가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상품으로는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가 준비됐다. 세계 12병으로 한정 생산된 주류 상품으로 1병당 가격은 무려 5억원이다.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대표 상품으로는 ‘고든앤멕페일 제너레이션 글렌리벳 80년산’이 한정 판매된다. 80년 숙성을 자랑하는 최고령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로 1병당 가격은 2억5000만원이다.
이외에도 GS25는 명품 위스키로 꼽히는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2150만원)과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레어6L(1600만원), 와인 ‘샤또르뱅2014’(880만원) 등을 함께 선보이며 이번 추석 명절 상품의 하이엔드 주류 라인업을 완성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