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법원, 제4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가져…대상 부산국제고

기사입력:2024-08-13 13:06:59
(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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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박치봉)은 지난 8일 오후 2시 부산법원종합청사 301호 대법정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년보호사건을 주제로 한 “2024년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부산국제고가 대상을 거머줬다고 13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부산가정법원이 2018년에 전국 법원 최초로 개최한 것으로,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후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염정욱)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나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행에 대한 역할극(소년보호 모의재판)을 통해 스스로 결론을 도출해 보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비행문제의 심각성과 대처방법을 생각하게 하고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대회에는 남성여자고등학교, 부산국제고등학교, 다대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팀을 꾸려 각각 ‘경계성 지능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과 미성년 성매매’, ‘삐뚤어진 질투심과 복수심에 기인한 샴푸 테러’, ‘허위음란물 제작 및 반포로 인한 교권 침해’라는 시의성 높은 주제로 현실감 있게 극을 연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경연모습/박치봉 법원장 축사 모습/대상수상자 기념촬영/심사 모습.(제공=부산가정법원)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경연모습/박치봉 법원장 축사 모습/대상수상자 기념촬영/심사 모습.(제공=부산가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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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 대본의 충실도, 재판진행의 적정성, 발표력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산국제고등학교 생활법률동아리(LAEMO)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부산가정법원장상 및 부상).

남성여자고등학교 참가팀이 금상(부산가정법원장상 및 부상)을, 다대고등학교 참가팀이 은상(부산지방변호사회장상 및 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이끌어 준 각 팀의 지도교사에게도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박치봉 부산가정법원장은 “입상 순위를 떠나 친구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부대끼는 가운데 서로 우정을 다지고 함께 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인격을 갖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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