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트렌드페어 현장 이미지. (사진=포도컴)
이미지 확대보기트렌드페어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기회 제공과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한 수주 전시회로 그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패션브랜드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리이 ▲듑벨 ▲플레이스스튜디오 ▲마르헨제이 ▲폴뉴아 등 여성복 45개, 남성복 및 유니섹스 21개, 패션잡화 34개 등의 국내외 다수 유명 컬렉션에 참여한 경력과 감성, 성장력을 갖춘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동안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발맞춰 중국과 일본, 중동, 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VC 투자 연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22일 오전 10시 반에는 성공적인 일본 패션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미나(K-Fashion Re:Boost. season2)가 진행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또한 21일과 22일 양일간 2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조인트 패션쇼가 총 4회 진행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소비자 판매전 및 쇼핑지원금, 커피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돼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22일에는 ‘홀리넘버세븐’, ‘멜리비앙카’, ‘엘리스마샤’ 등의 참가 브랜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되며, 전 참관객은 전시장 내 마련된 포토부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페어를 준비한 한국패션산업협회 담당자는 “패션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창출하며, 소비자 대상 상품 판매전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패션 관계자 뿐만 아닌 누구나 트렌드페어에 방문하여 패션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참관 대상을 넓혔다. 일반 참관객 역시 K-패션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트렌드페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와 일반 신청이 가능하며, 전일 무료 참관으로 운영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