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천안공장.(사진=KBI그룹)
이미지 확대보기동양철관의 상반기 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매출액 1265억원 대비 5% 증가, 영업이익 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손실 130억원, 가스공사 민사소송 배상금 94억원이 반영,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1973년에 설립된 동양철관은 산업의 동맥인 수도관, 천연가스와 원유를 수송하는 API강관, 건축, 플랜트, 토목 기초인 강관말뚝,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플랜트 분야의 산업용 강관, 풍력, 해양구조물에 쓰이는 후육강관을 생산하며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전환사채 및 가스공사 민사소송에 따른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판매증가와 대형각관 수익성 확대를 통해 이익 극대화에 주력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지는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