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시에 따르면, HLB글로벌은 별도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이 403억 2024만원으로 해당 기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35억 7327만원, 당기순이익 23억 940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기반을 확립했다.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를 편입해 온라인 커머스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과 체질개선을 꾀한 HLB글로벌의 M&A 성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HLB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편의성 높은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인 ‘스파알’과 연료첨가제 브랜드 ‘카밈’, 캠핑용품 브랜드 ‘어반콘크리트’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자체 플랫폼에 집중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경쟁제품 대비 합리적인 판매가를 제시하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HLB글로벌은 하반기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미디어커머스 사업 성장세를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대규모 흑자전환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당사가 판매 중인 여러 브랜드들이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내 유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과 유행에 맞춰 현대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선보여, 국내 대표 라이프 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세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