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별도기준으로는 누적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달성,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 562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 에버콜라겐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운용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버콜라겐의 해외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뉴트리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한 에버콜라겐 타임은 초도 물량 2만개를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부패방지 및 준법교육 실시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지난 5일 성남 판교 ABN타워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준법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준법의식 제고와 청렴한 기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과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통합 도입을 시작으로 윤리 경영의 실무적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계가 많은 각 부서의 팀장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규범 준수 및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준법 윤리 경영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7월 ‘윤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이번 교육을 1차 교육으로 삼아 향후 매년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여 청렴한 윤리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2분기 경기침체에도 매출 상승세 유지
까스텔바작(부회장 최준호)의 2분기까지 실적이 외부 환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까스텔바작은 하반기 외형 추가 확대와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의 연결 기준 올해 반기(24.01~24.06)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234억원에서 3% 상승한 24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것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으나, 업계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 성수기인 3분기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생산물량도 늘리면서 외형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연내 130개점 확보를 목표로 부진 매장에 대한 재정비와 신규 매장 오픈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온라인은 형지 계열사 전사를 통합한 이커머스 채널 ‘바우하우스’를 오픈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기획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