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보호관찰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협회장 강동훈,단장 강옥선)의 ‘취약계층 관광지원 사회협약’ 사업 일환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및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에코랜드(테마파크, 제주시 조천읍 소재), 뷰 제주하늘(승마체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등지에서 이뤄졌으며 운영비 일체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입장료 일부는 에코랜드에서 후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학대 사범 A씨는 “평소 자녀와 대화를 하지 못했는데 관광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처음으로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제주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