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오는 26일(월)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2000년부터 조형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튀르키예에서 초청된 작가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여 작가로 선발됐다. 보조 작가를 포함한 총 24명의 작가들은 지난 7월 22일부터 17박 18일간 충남대학교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최종 완성된 작품들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의 역대 작가 작품 총 10점도 함께 전시되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유치해 참여 작가에게 영예를 안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우수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는 과여장학금과 청강장학금이 수여되며, 참여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 보조 작가에게는 우정상과 추가 장학금을 수여한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 중 비인기 영역인 조형예술 분야에서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예 작가들을 위한 후원 유치로 조형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