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유다윤 독주회 개최

기사입력:2024-08-19 17:56:35
[로이슈 전여송 기자]
현대약품이 주최하는 제169회 아트엠콘서트가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의 독주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유다윤은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2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달성하고 2022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진출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유다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 단조, BWV 1001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E플랫 장조, Op. 12 No. 3 △모리스 라벨 - 가브리엘 포레의 이름에 의한 자장가, M. 74 △가브리엘 포레 - 자장가, Op. 16 △프랑시스 풀랑크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 119 △카미유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 28 등 바이올린의 뛰어난 기교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유다윤은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돼 후원 받은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다윤은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콜야 블라허를 사사 중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국제 무대를 사로잡은 유다윤의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를 아트엠콘서트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명품 과다니니 투린 바이올린의 고아한 울림과 화려한 기교를 생생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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