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베베 자판기는 이달 9일 이마트 전국 매출 상위 지점인 은평점 문화센터 옆에 처음으로 입점했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초(超)안심’ 상품을 판매하는 영유아동 전용 무인 플랫폼으로, 고객과의 접점 및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선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판매 제품은 친환경·유기농 원물을 사용한 과채주스, 동결건조 간식부터 영유아기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도 즐길 수 있는 과자와 음료, 생수 등으로 구성돼있다. 집에서 따로 간식을 챙겨갈 필요 없이 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자판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가족은 쇼핑몰 혹은 식당가에서 추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휴대가 용이한 상품으로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초록베베 패키지는 대부분 지퍼백이나 뚜껑이 있는 파우치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위생적인 보관까지 가능하다.
초록마을은 향후 쇼핑몰 문화센터뿐만아니라 체험장, 실내 놀이터 등의 집객 시설에 초록베베 자판기를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판기 형태로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영유아 식음료 서비스 유치에 수요가 있는 시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