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날 조회에서 김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각 사업부의 스페셜티(Specialty,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시켰다”며, “알룰로스 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지난해 준공한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3대 경영방침인 △스페셜티, 글로벌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캐시플로우(Cash Flow, 현금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과 스페셜티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삼양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실행력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