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주여자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에는 충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청주상당경찰서, 제2161부대, 산남119안전센터 등 총 9개 기관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및 국가중요시설인 교정시설 내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이용한 폭발물 테러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됐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청주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와 통합 방호 체계를 구축해 반기별 1회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교정시설 수용자 내부 소요 및 폭동 유발’을 목적으로 북한군이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해 청주교도소 주벽을 폭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김승만 대전지방교정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교정시설 방호를 위해 협력해 주는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가중요시설인 교정기관에서도 무인기 침투, 오물풍선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이러한 테러대비 훈련이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했다.
박정민 청주여자교도소장은 “교정시설이 사회안전의 마지막 보루인 만큼 이번 을지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굳건한 방호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