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젊은이들의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발빠르게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2일 정식 출시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지난 달 9일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해 단 5분만에 매진 시켰으며, 정식 점포 출시 물량도 입고되자 마자 바로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이 젊은 편디족들을 사로잡기 위해 6종의 중동 초콜릿과 디저트를 새로 선보인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를 선보인다.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는 두바이 초콜릿을 초코바 형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가운데 카다이프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카다이프를 많이 함유한 만큼 일반 두바이 초콜릿 보다 훨씬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8일에는 리얼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카다이프 초콜릿’도 출시한다.
오는 30일에는 ‘빅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빅두바이 초콜릿은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을 그대로 구현한 리얼 판 초콜릿으로 프리미엄 가나슈 카카오버터를 활용하여 보다 고급스러운 두바이 초콜릿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대비 약 3배 가까이 많은 220g의 중량을 자랑해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중동 초콜릿과 디저트도 오는 28일 출시한다. 먼저 두바이 초콜릿 다음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다막 초콜릿 2종(다막피스타치오, 다막바클라바)을 출시한다. 다막 초콜릿은 최근 중동 디저트에 관심을 갖는 MZ세대들이 두바이 초콜릿 다음으로 주목하는 튀르키예 초콜릿이다. ‘다막피스타치오’는 초콜릿 안에 프리미엄 피스타치오 생산지로 유명한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는 상품이며, ‘다막바클리바’는 밀가루 반죽을 겹렵이 쌓고 반죽 사이에 피스타치오 등을 넣어 만드는 튀르키에 전통 페이스트리 디저트인 바클라바를 초콜릿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