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인사 담당자 49%,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컬처핏 확인한다”

기사입력:2024-08-20 18:51:46
[로이슈 편도욱 기자]
2024년 HR의 화두는 단연 ‘컬처핏’이다. 컬처핏이란 구직자의 성향과 기업 문화가 얼마나 어울릴지를 확인해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을 말한다. 회사와 잘 어울리는 직원일수록 적응이 빠르고 장기근속의 확률이 올라갈 것이란 판단에서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인사 담당자 418명을 대상으로 컬처핏 채용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먼저 인사 담당자들에게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컬처핏을 확인하는 전형을 진행하는지 물어봤다"라며 "▲컬처핏 확인 전형을 진행한다(49.0%) ▲컬처핏 확인 전형을 진행하지 않는다(51.0%)로, 컬처핏을 확인하는 회사와 확인하지 않는 회사가 거의 절반의 비율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기업 규모별 컬처핏 확인 전형을 진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업(64.7%) ▲중소기업(50.4%) ▲중견기업(48.9%)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지원자의 컬처핏을 확인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아,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기업의 컬처핏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지원자의 컬처핏을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고 있을까. 컬처핏을 확인한다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컬처핏 전형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물었다. 가장 많은 전형 과정으로는 ▲면접(62.0%)이 꼽혔다. 뒤이어 ▲자기소개(25.4%) ▲레퍼런스 체크(7.8%) ▲문답 작성(4.9%) 순으로 나타났다.

컬처핏 면접의 면접관으로는 어떤 직책이 맞을까? 59.6%가 ▲ 같이 일할 현업의 리더를 꼽았다. 뒤이어 ▲인사 담당자(21.1%) ▲함께 일할 동료들(MZ세대 면접관, 14.8%) ▲CEO(4.5%) 순이었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생들은 회사의 컬처(조직 문화)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것을 참고해야 할까? 29.4%의 인사 담당자가 ▲유튜브 등 회사가 운영 중인 SNS 채널을 둘러본다를 택했다. 뒤이어 ▲회사 홈페이지를 확인한다(27.8%) ▲채용 공고를 확인한다(25.4%)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다(17.5%) 순이었다.
지금의 컬처핏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까? 이는 기업이 컬처핏을 얼마만큼 채용 과정에서 중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에 따라 인사 담당자들에게 컬처핏에 맞는 지원자를 뽑는다면 퇴사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 물어봤다. ▲퇴사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응답이 90.9%를 차지해 인사 담당자 10명 중 9명이 컬처핏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향후 채용 과정에서 컬처핏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었다. 65.8%의 인사 담당자가 ▲컬처핏 비중이 커질 것이라 답했다. 또 28.9%는 ▲잘 모르겠다, 5.3%는 ▲컬처핏 비중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6.5명의 인사 담당자가 채용 전형에서 컬처핏의 확대를 예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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