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법무부 청년인턴,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원.(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법무부 청년보좌역은 2030 자문단원, 청년인턴(범죄예방기획과 정책연구팀)과 원팀(One-Team)으로 합심, 10대‧20대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도박 관련 광고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이 차단할 수 있는 한글 자연어 처리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해당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평가받아 경진대회 당일 발표를 통해 청년 예방활동단의 높은 공감을 얻어냈다.
제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법무부 청년보좌역.(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홍정윤 청년보좌역은 “현행 도박 관련 규제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서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기에,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일체의 불법도박 관련 ‘미끼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검색‧차단‧신고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한글 자연어 처리 방법에 대해 제안
하게 되었다”고 아이디어의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법무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청년인턴이 전달하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여, 법무부 각 분야의 정책에서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법무부 청년보좌역) ’23년 12월에 임용된 법무부 청년보좌역은 법무부 정책 수립‧시행과 관련하여 청년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당사자 입장에서 직접 기관장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공무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
◈ (법무부 2030 자문단) 자문단은 총 20명(단장 : 법무부 청년보좌역)으로, ’24년 1월 말 4개 분과(법무‧검찰 / 범죄예방‧교정정책 / 인권보호정책 / 출입국‧외국인정책)로 구성되었으며, 분과별로 청년의 시각에서 법무부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정례회의를 통해 개진
◈ (청년인턴) 정책 관련 연구자료를 조사‧정리하고,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과 함께 부처 내 청년정책 관련 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