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북부제1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시설 수용자 탈주를 목표로 잠입한 테러범들을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가 합동으로 제압하는 상황을 재현했다.
테러범의 실제 침입 상황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면서, 수용자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교정기관의 신속한 초동조치 및 전파를 시작으로,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군부대 등이 출동해 테러범 제압 및 인명·시설물 구조를 생동감있게 연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기관장 및 직원, 50사단장 등 군 인원을 포함, 청송군수, 청송경찰서장, 청송소방서장, 한국전력 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총 13개 기관의 각 기관장과 기관 인원 25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경북북부교정기관 개청 이래 실시한 가장 큰 규모의 훈련으로, 민·관·군·경이 통합해 유기적인 소통으로 통합방호체계 확립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주관한 경북북부제1교도소 최진규 소장은 “지역 내에서 국가중요시설인 경북북부교정기관의 전략적 중요성을 유념하고, 을지연습의 결과를 공유해 미비점을 개선해 지역사회 민·관·군·경과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체계를 유지·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