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육군 제53보병사단)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53사단 부산여단 및 군사경찰대, 美19지원사 94군사경찰대 등 작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최근 전쟁 및 적의 다양한 도발 양상 등 현실적인 위협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통해, 연합작전수행 향상과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RSOI는 전시 연합군 증원전력의 수용(Reception), 대기(Staging), 전방이동(Onward Movement), 통합(Integration) 등 증원전투력의 전개 절차를 의미한다. 이러한 일련의 절차에 따라 부산지역은 ‘한미동맹의 힘'인 연합전력을 투사하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美 전력의 안전하고 신속한 전방전개’에 중점을 두고 한미가 연합으로 美 방호전력 전개 시 호송지원과 적 침투상황 발생 시 방호, 그리고 한미 지휘통신체계 연동 절차를 숙달했으며, 양측이 전장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연합 작전수행방안을 구체화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산여단 강재석 1대대장(중령)은 "부산은 전시 연합전력 창출의 출발점이자 한미동맹이 가시화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한·미 양측 모두가 임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절차를 완벽히 숙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韓美연합훈련과 지역내 민·관·군·경·소방이 연계한 다양한 통합방위훈련을 통해 부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美19지원사 미94군사경찰 MAJ. Rider 작전과장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측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작전상황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韓측과 전술개념을 공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