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자는 "기존에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우유 중 멸균제품은 125mL 소용량만 있었다"라며 "소용량 멸균제품은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해 외출 혹은 소풍과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도 마시기 편리해, 어린 자녀를 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라고 전했다.
그러나 기존 용량에 아쉬움을 느꼈던 고객들의 용량 증량 요청 의견이 많아 이번에 190mL 신제품을 선보였다.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만 먹은 젖소에서 나온 원유로 만든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 제도를 통과해야 한다. 무항생제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하기 위한 제도로 항생제와 합성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만 사용하고, 축사와 사육조건, 질병관리 등 엄격한 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유기농 우유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기농 우유는 축사면적, 가축의 방목유무, 유기 사료 및 동물의약품 사용 유무(수의사 처방 필요) 등에서 무항생제인증 우유와 차이점이 있다.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는 전용목장에서 자란 건강한 젖소의 원유를 사용한다. 특히 멸균 제품은 우유 투입 과정에서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는 무균 상태에서 포장하며,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6겹의 특수팩으로 제조한 멸균 종이팩을 사용해 실온에서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상하목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190mL와 125mL 외에도 63℃에서 30분간 저온살균한 무항생제인증 냉장우유도 다양한 용량(900mL, 750mL, 180mL)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매일유업 공식몰인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