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공식 유튜브채널은 23일 기준 18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는 'ISA' 단어의 알파벳 약자를 활용해 ISA만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상황을 숏폼 드라마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약자를 'Isa=SAmsung증권에서'로 풀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증권사 영업점 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수업, 옆집 이사, 야구 중계 등 총 4편의 다양한 상황과 대화에서 'ISA'를 발견한다. 1분 남짓의 러닝타임 내에 'ISA'를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며 표면적으로는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삼성증권을 떠올리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의 역설적인 메시지 전달에 콘텐츠를 조회한 구독자들은 '피사의 사탑에서 ISA가 나올 줄은 몰랐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말라니까 더 생각난다", "수능금지송과 같은 중독성이다", "최면 같다" 등의 댓글로 달며 크게 공감하고 있다. 8월 20일 기준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시리즈는 총 2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방일남 팀장은 "ISA 계좌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형식의 일반적인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ISA 약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2030 세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한 방법을 지속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선한 신개념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투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