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 사업장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1.11%가결

미타결시 28일 의료기관별 파업전야제, 29일 동시 파업 예정 기사입력:2024-08-24 13:35:48
(제공=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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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는 지난 8월 13일 노동쟁의조정신청 이후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 기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61개 사업장의 총 29,705명 중 24,257명(81.66%)이 참가했고, 22,101명(91.11%)이 찬성했다. 반대는 2,117명(8.73%), 무효는 35명(0.14%)이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은 6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에 인력을 갈아 넣어 버텨온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인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주4일제 시범사업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마련 ▲간접고용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사회연대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등에 대한 사측의 수용을 촉구하는 높은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간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8월 28일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만약 사용자가 보건의료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끝끝내 외면한다면 동시 파업 하루 전인 8월 28일 각 의료기관별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동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환자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끼니를 거르고, 폭언·폭행에 시달리며 의사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단 몇일간의 교육으로 PA간호사 업무를 하며 몇배로 늘어난 노동강도에 번아웃(소진)되면서 버텨온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성실하게 교섭하라. 더 이상 의사의 업무를 체계화된 교육과정과 자격요건도 없는 일반 간호사들에게 떠넘겨 의료사고 불안에 시달리는 불법의료로 내몰지 말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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