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4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개성과 화풍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라고 전했다.
1·2차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입선작을 선정한 뒤,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사내 전시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투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김채성 작가의 ‘자유로운 만남’이다. 자유로운 만남은 고래도 하늘을 날아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고래에 작가 자신을 투영하여 자유롭게 날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김채성 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을 자유롭고 역동적인 고래의 모습으로 담아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입선작으로 선정된 김혜민, 김형신, 금채민, 정지원 작가도 시상식에 참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