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관계자는 "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티몬을 통해 판매됐던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일시 중단되면서, 버거킹은 사태 발발 이후 지속적으로 피해 규모 파악과 함께 소비자 보호 방안을 강구해왔다"라며 "버거킹은 해당 사태 관계사와는 무관하게 해당 상품권 관련 피해 비용에 대해 전액 부담하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티몬에서 구매 후 사용이 중단됐던 버거킹 모바일 상품권을 대체하는 신규 상품권을 27일 발송한다. 해당 상품권은 가맹점을 제외한 전국 390여 개 버거킹 직영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당초 기간과 상관없이 일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메뉴 단종 등의 변경에 따라 대체 상품권은 금액에 따라 4종 중 하나로 발송되며, 상품권 환불은 불가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