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주 및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라고 전했다.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사회 안전망 역할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 및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각각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를 겪은 외식업 사장님,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186명의 외식업주에 약 8.9억원(누적 29억* 원), 129명의 라이더에 약 6억원(누적 18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4년여 간 총 1,176명의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에 누적 47억 원에 달하는 의료생계비가 지원됐다.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봉진, 설보미 부부가 약정한 200억 원의 기부금 및 우아한형제들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되었으며 우아한형제들, 봉앤설이니셔티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금 가운데 100억 원은 외식업주 의료비 지원 재원으로, 100억 원은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 지원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배민은 의료생계비 뿐 아니라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말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KB은행과 함께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 1,0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불안한 임차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에 50억 원 출연(KB국민은행이 500억 원)을 통해 대출자금을 조성, 10년 이상 임차 가게를 운영한 외식업주에 최대 15억원의 가게 매입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