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관계자는 "캐치테이블은 지난해 5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350만 명을 돌파했고 제휴된 가맹점 숫자가 1만여 곳이 넘을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앱이다"라며 "CU BAR는 CU의 O4O 앱인 포켓CU의 1,600여 개 주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한 후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주류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로 일부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했던 캐치테이블의 주류 픽업 서비스가 전국 CU 점포로 확대돼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24시간 언제든 예약 구매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발베니, 글렌피딕, 헨드릭스 등의 인기 위스키를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 후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판매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CU는 앞으로 캐치테이블에서 CU BAR의 고객 접점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연계 매출을 일으켜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천여 개 CU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점차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향후 주요 레스토랑과의 콜키지 프리(Corkage-Free) 연계 등 제휴 분야도 넓힐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