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해, 상당기간에 걸쳐 지역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개편을 이어왔다"라며 "상품군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하며 지역 랜드마크 점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단장 효과로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은 올해도 ‘1천만 점포’ 달성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3개점은 역대 최초로 총 방문객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방문객도 이미 5백만 고지를 넘어섰다. 고물가로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가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가을 쇼핑 명소’로의 입지도 확대한다. 동부산, 파주, 기흥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의 지난해 9월 매출은 직전 달인 8월 대비 20% 이상 높았다. 압도적인 상품력과 함께 가을 나들이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으로 쇼핑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8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동부산, 파주, 기흥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는 새단장을 기념해 ‘신(新) 테넌트’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팝업, 할인,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가을 맞이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2년간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개편하면서 부산 지역을 넘어 경상권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동부산점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으며,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늘었다.
련한다. 또한 이날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열며, 내달에는 340여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 중이다.
파주점은 8월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경기 서북부 ‘최상위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입지를 굳힌다. ‘패션빌’, ‘스포츠빌’에 이어 지난달 오픈한 ‘럭셔리빌’까지 지난해부터 상품 전문관 별로 이어온 리뉴얼 효과로, 최근 3개월간 2030 세대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인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먼저 내달 11일(수)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오픈한다. 성수동에서 인기인 일본 양식 맛집인 ‘요쇼쿠’, 마포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냉면 및 갈비찜 맛집인 ‘아소정’, 부산 3대 떡볶이 맛집인 ‘이가네 떡볶이’ 등 총 14개의 맛집들이 들어선다. 파주점에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5번째로 도입하는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40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도 함께 조성된다. ‘테이스티 그라운드’ 외에도 올해 1월과 3월에 각각 40년 전통의 춘천닭갈비 맛집인 ‘춘천통나무집 닭갈비’와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퀸즈’를 오픈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