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의 XR산업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대학교 학생 기반의 XR학회 ‘XREAL’과 공동 주관한 2024 XMC FALL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경제진흥원 본사 2층 SBA홀에서 열린 '2024 XMC FALL'은 XR 산업계 전문가의 강연과 XREAL 학회원들의 주제 발표 및 각 팀별 개발 콘텐츠 시연 등 XR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XR 전문가인 SKONEC의 이우성 본부장과 WE-AR의 안희창 COO가 기조 연설을 통해 실제 기업 현장에서 XR이 적용되는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학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학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업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XREAL 6기 학회원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팀별 부스에서 리서치, 개발, 디자이너로 구성된 총 7개 팀의 성과물을 HMD를 통해 생동감 있게 XR 프로젝트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진행된 ‘XREAL XR 해커톤’의 후속 네트워킹 프로그램 행사로 개최됐다. 무박 2일간 ‘XR 대중화’를 주제로 진행된 XR 해커톤에 이어 XR 콘텐츠 기획, 개발, 디자인 분야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XR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학회원들과 교류하는 자리였다.

기획부문 심사위원으로는 AMAZE VR 이승준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개발 분야 심사위원으로는 UCA APAC 김재익 고문 등이 참여했으며 SKONEC 이우성 본부장 등이 디자인 부문의 심사를 맡아 학회원들의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으로 견인 할 수 있는 혹독한 심사평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은 알잘딱컴퍼니팀, 최우수상은 삐그덕팀, 우수상은 식스포크팀으로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XR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산·학이 협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필드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그 결과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XR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 되기를 바란다"며 "XR산업 저변과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